쉬어갔던 폭염의 기세가 다시 강해졌습니다.
태풍 '솔릭'이 북상하면서 뜨겁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을 밀어 올리기 때문인데요.
앞으로 이틀 정도는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내일 서울 낮 기온은 32도, 모레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내일 중서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 5~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.
남부 지방은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습니다.
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내일 서울 아침 기온 25도, 광주는 24도, 대구는 21도에 머물겠습니다.
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.
내일 서울 낮 기온 32도, 광주 35도, 대구는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19호 태풍 '솔릭'은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규슈 남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.
수요일 밤 제주도를 지나, 목요일 오전에는 목포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
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해 동해 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.
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며 큰 피해가 우려되니까요.
대비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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